1순위 399가구 모집에 2만8505명 접수 71.44대 1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가 올들어 부산지역 최고 청약률을 기록하면서 비조정대상지역의 가치가 재조명 받고 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가 1순위 청약결과, 399가구 모집에 2만8505명이 접수, 평균 71.44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주택형별 최고 경쟁률은 전용면적 84㎡A의 152.33대 1로, 약 1만8천여 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지난 달 29일 진행된 특별공급 모집에서는 총 275가구에 570명이 신청해 평균 2.0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전 주택형의 신혼부부 대상 가구수는 128가구로, 총 470건이 접수(경쟁률 3.67대 1)됐다.

조상혁 소장은 "화명동 내 오랜만에 분양하는 새 단지인데다 상대적으로 규제에서 자유로운 비조정대상지역 내 공급돼 많은 관심을 받은 것 같다"며 "그간 조정대상지역에 비해 저평가된 비조정대상지역의 가치가 재조명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는 부산 북구 화명동에 짓는 아파트로, 지하 3층, 지상 35층, 9개 동, 총 88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64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39~84㎡ 등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 위주로 이뤄졌다.

당첨자 발표는 8일에 진행되며, 정당 계약은 6월 19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입주 예정일은 2021년 3월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북구 덕천동에 마련돼 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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