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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10, 화면 속 지문 스캐너 기능 '확정' 됐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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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31 22:11:24

    <출처: 샘모바일>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삼성의 10주년 기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10에 드디어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스캐너 기능이 들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美 삼성전문 소식통인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30일, 삼성 갤럭시S10에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센서가 들어가는것이 '확인' 됐다고 전했다.

    그의 이야기에 의하면 갤럭시S10 에는 초음파 방식의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 스캐너가 들어가는데, 이 모듈은 퀄컴에 의해 만들어졌다고.

    삼성은 2개월 전 퀄컴의 이 기술을 갤럭시S10에 도입할 것인지의 여부를 고심했으며, 얼마전 최종적으로 갤럭시S10에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스캐너 도입을 '확정'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단, 퀄컴은 초음파 방식의 지문센서만 공급하며, 디스플레이 패널 파트는 삼성 디스플레이에서 공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기존에는 삼성이 독자적으로 초음파 방식의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센서를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최종적으로는 퀄컴 기술력을 사용하게 됐다.

    갤럭시S10 에 내장될 퀄컴의 초음파 지문인식 센서 방식은 기존 중국의 비보 등에서 사용했던 광학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인식 센서에 비해 더 인식률이 정확할 것으로 예상된다.

    초음파 지문인식 방식은 디스플레이에 접촉된 손가락에 초음파 펄스를 내보내 각 지문의 고유한 모공과 곡선을 스캔한 후 본인 인증을 실시한다. 또한 더 정밀도를 높이기위해 3D 스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삼성은 다소 이른 내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19 (Consumer Electronics Show) 에서 갤럭시S10을 공개해 경쟁사들을 제치고 시장 선점을 노릴 것으로 점쳐진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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