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뱅앤올룹슨, 한국 출시 20주년 기념 ‘베오랩 50/ 베오플레이 A9’ 코리아 에디션 출시


  • 신근호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5-31 15:31:39

     

    덴마크 오디오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Olufsen)이 한국 론칭 20주년을 기념해 코리아 스페셜 에디션 스피커 2종을 출시했다.

    뱅앤올룹슨 국내 수입원 코오롱글로벌 김종하 상무는 “올해는 뱅앤올룹슨이 한국에 선보인지 2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특히 뱅앤올룹슨 압구정 매장은 글로벌 매출 톱 5에 2012년부터 선정되는 등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김 상무는 “뱅앤올룹슨의 국내 매출은 글로벌 성장률보다 높아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뱅앤올룹슨은 20년간의 국내 소비자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코리아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에디션은 뱅앤올룹슨의 시그니처 스피커 ‘베오랩 50(BeoLab 50)’과 우주선 스피커라는 애칭을 지닌 ‘베오플레이 A9(Beoplay A9)’에 브라스(Brass) 컬러를 더했다. 베오랩 50은 기존 브라스 컬러로 출시된다.

     

    ▲ 뱅앤올룹슨 코리아 스페셜 에디션의 20주년 각인

    한정판의 특징은 베오랩 50의 상단과 베오플레이 A9의 후면에는 한국 20주년을 상징하는 ‘K20th’과 디자이너의 사인이 각인됐다. 두 제품 모두 제원이 달라지지 않았으며 베오플레이 A9은 새로운 브라스 컬러를 입었지만 베오랩50은 각인 이외의 차이점은 없다.

    베오랩 50은 디지털 라우드 스피커로 폭발적인 사운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스피커에 탑재된 사운드 센서를 통해 소리의 폭을 조정하는 ‘빔 위드 컨트롤’ 기능과 스피커가 놓인 방의 환경을 분석해 음의 왜곡을 최소화하고 최상의 사운드를 구현하는 ‘액티브 룸 컴펜세이션’ 기능이 대표적이다. 스피커 상단의 ‘어쿠스틱 렌즈’는 음을 일관되고 수평적으로 전달해 청취자의 위치에 관계없이 맑고 순수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알루미늄 캐비닛에 블랙 패브릭 커버 1개와 나무 패널 2개를 덧댄 독창적인 디자인과 소재가 돋보인다. 견고한 알루미늄과 따뜻한 분위기의 나무 소재가 조화롭게 어울려 홈인테리어 역할도 소화한다. 뱅앤올룹슨의OLED TV, ‘베오비전 이클립스’와 같은 뱅앤올룹슨 TV 제품과 연결해 손쉽게 나만의 홈시어터를 구성할 수 있다. 가격은 4230만 원.

    베오플레이 A9은 북유럽 특유의 절제미와 모던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총 5개의 스피커가 하나의 프레임 안에 들어가 있으며 패브릭 커버로 전체를 덮은 둥근 접시 모양이 특징이다. 제품 뒷면 상단부 탑 센서에 손을 대고 좌우로 가볍게 쓰다듬으면 볼륨 조절이 되는 ‘매직 터치 볼륨 컨트롤’ 기능을 적용해 편리함을 더했으며 브라켓을 이용해 벽에 부착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격은 350만 원이다.

    ▲ 뱅앤올룹슨 헨릭 클라우센 CEO

    뱅앤올룹슨 헨릭 클라우센 CEO는 “뱅앤올룹슨의 한국 런칭 20주년을 기념해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을 코리아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하게 되었다”며, “장인 정신과 디자인을 보는 안목을 지닌 한국 소비자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지난 1998년 갤러리아 백화점에 첫 공식 매장을 오픈한 뱅앤올룹슨은 현재 압구정 플래그십스토어를 포함해 전국의 7개 공식매장을 운영 중이며 특히 압구정 플래그십스토어는 전 세계 700여개 매장 중 50위 내에 드는 매장이 됐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