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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격 낮춘 올레드 TV 2종 출시…올레드 TV 대중화 앞당겨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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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30 11:19:29

    ▲ ©LG전자

    LG전자 합리적 가격의 올레드 TV를 출시해 대중화를 앞당긴다.

    LG전자는 올레드 TV 2종을 선보였다. 출하가는 55인치 제품(모델명: 55B8C/55B8F)이 239만원, 65인치 제품(모델명: 65B8C/65B8F)이 459만원이다. 올해 출시한 가장 저렴한 제품과 비교해도 각각 61만원씩 낮다.

    초대형 LCD TV도 가격을 낮췄다. 출하가가 1,400만원인 86인치 TV(모델명: 86UK7400KNA)를 990만원에 판매한다. 75인치 TV 3종(모델명: 75SK8900KNA, 75UK7400KNA, 75UK6200KNB)도 기존보다 각각 60만원, 130만원, 51만원씩 할인해 690만원, 399만원, 379만원에 판매한다.

    LG전자는 6월 말까지 혜택을 제공한다. 2018년형 77인치/65인치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를 구매하는 이들에게 홈 뷰티 기기 ‘LG 프라엘’ 4종 풀세트와 캐시백 100만원을 증정한다. ‘LG 프라엘’은 가정에서 손쉽게 피부를 관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4종 풀세트 합산 출하가가 약 190만원에 달한다.

    LG전자는 LCD TV 구매 고객에게는 모델에 따라 ‘LG 사운드 바(모델명: LAS260B)’를 증정한다. 별도로, ‘LG 올레드 TV’ 전 모델 및 55인치 이상 LCD TV(웹OS 3.5 이상)를 7월 말까지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지상파 UHD 방송을 수신할 수 있는 안테나를 무료로 제공하고 설치까지 해준다. 

    LG전자는 이번 기획 모델 출시 및 할인 행사로 올레드 TV 대중화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레드 TV 가격이 낮아질수록 판매량이 빠르게 늘고 있어서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 HE마케팅 손대기 담당은 “합리적인 가격의 올레드 TV로 더욱 많은 고객들이 차원이 다른 생생한 화질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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