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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CEO 평균 모습 '56세 이공계 대학 출신 남성'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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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28 16:00:02

    출신 대학은 서울대-연세대-한양대-고려대-중앙대 순

    코스닥 상장사 최고경영자(CEO)는 서울 소재 이공계열 대학 출신의 50대 남성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스닥협회는 지난달 23일 기준 코스닥 상장법인 1천269개사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렇게 분석됐다고 밝혔다.

    CEO 1550명의 연령대는 50대가 45.4%로 가장 많고, 60대(22.8%), 40대(21.7%) 순이었다.

    최종 학력은 대졸(48.8%), 석사(22.7%), 박사(15.2%) 등 순이다. 석박사 CEO는 전체의 37.9%로 작년(37.2%)보다 소폭 늘었다. 반면 고졸 CEO는 1.9%로 작년(2.2%)보다 다소 줄었다.

    출신 대학은 서울대(19.4%)가 가장 많고 연세대(10.3%), 한양대(8.1%), 고려대(7.0%), 중앙대(3.8%), 성균관대(3.6%) 등 순이다.

    전공별로 보면 이공계열(46.6%)이 제일 많고 상경(37.3%), 인문사회(8.8%) 계열등 전공자가 그 뒤를 이었다.

    여성 CEO는 43명으로 전체의 2.8%에 불과했다.전체 코스닥 CEO 36명 중 1명꼴인 셈이다.

    코스닥 상장사의 전체 임원 수는 1만1천611명으로 상장사 1곳당 평균 9.1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등기 임원 수는 7367명으로 평균 5.8명 수준이었다코스닥 상장사는 설립된 지 평균 23.1년이 됐으며, 직원 수는 평균 232.5명이었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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