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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사이버대학교,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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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28 10:18:05

    다음달 30일, 유명크리에이터 보겸과 함께 하는 그랜드 오픈데이 ‘크린 크리에이터 서약식’도 함께 진행

    대구사이버대학교가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실업문제에 선제로 대응하고,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1인 미디어 산업의 지역 기반을 마련하고자 CJ E&M과 함께 재능 있는 청년을 발굴해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이하 크리에이터)로 양성하는 사업을 시작한다.

    크리에이터란 유튜브, 페이스북 등과 같은 플랫폼에 자신만의 채널을 만들어 직접 제작하고 촬영한 영상을 업로드해 대중들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1인 방송 제작자를 일컫는다. 

    최근 초등학생 장래희망 1순위가 크리에이터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크리에이터의 인기가 대단하다. 1인 미디어는 게임, 먹방, 음악, 뷰티, 키즈 등 무한한 소재의 활용이 가능하고, 큰 자본 없이 차별화된 콘텐츠만 있다면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다. 특히 지역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은 지방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의 중요한 자원이 될 수 있음을 방증한다.

    이에 따라 대구사이버대학교는 경북도와 경산시, 경북테크노파크의 지원을 받아 CJ E&M, 대구대와 함께 ‘경상북도 1인 미디어 글로벌 크리에이터 창업 아카데미’(이하 아카데미)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6월 30일에는 프로젝트 시작을 기념하여 유명 크리에이터 보겸과 함께하는 ‘경상북도 1인미디어 글로벌 크리에이터 창업 아카데미 - 그랜드 오픈데이’ 행사가 진행된다. 크리에이터 중 대표 주자로 손꼽히는 보겸은 40명의 예비 크리에이터들을 대상으로 ‘영향력있는 크리에이터로서 책임과 역할’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바람직한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한 다짐, ‘클린 크리에이터 서약식’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어서 주목을 끈다. 이날 그랜드 오픈데이 참석을 위한 참관권은 선착순 마감될 예정이다.

    크리에이터 양성교육, 스타 크리에이터 멘토쉽 트레이닝, 1인 미디어 페스티벌(다이아페스티벌, 2018MAMA 등) 참가 등의 프로그램으로 6~12월까지 진행된다.

    크리에이터 양성교육은 1차 영상 제작 및 활용 교육(강사: TBC 현직 PD 및 작가 등), 2차 채널 개설 및 운영 교육(강사: CJ E&M 다이아티비), 3차 콘텐츠 해외 유통 실무교육(강사: CJ E&M MCN 글로벌 팀 등)으로 진행되며 스타 크리에이터 멘토링은 국내외에서 활동 중인 스타 크리에이터 15명(멘토쉽 리더 고퇴경)이 참여해 그들의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고 교육생들과 콜라보 영상도 제작할 예정이다.

    심사를 거처 선발된 10명의 교육생에게는 국내 최대의 1인 미디어 행사인 다이아페스티벌에 참가해 방송을 진행해 볼 기회가 주어지며 최종 선발된 3명에게는 CJ E&M 다이아티비 파트너가 될 기회와 함께 2018MAMA (2018엠넷 아시안 뮤직어워드)의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회를 준다.

    한편 교육 중 다음 단계로 통과하지 못한 교육생들도 별도로 멘토쉽 교육을 진행해 경북 지역에서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줄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1인 미디어 제작에 관심이 있는 만 15~39세의 경북 출신 청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6월 16일 예정)를 거쳐 40명을 선발한다.

    모집 기간은 21일부터 6월 13일까지이며 신청은 운영사무국을 통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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