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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권 부산시장 후보 "2차 남북정상회담, 정치적 공방 아닌 지혜 모을 때"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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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27 11:56:51

    ▲ 이성권 부산시장 후보. © (사진제공=이성권 후보 캠프)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바른미래당 이성권 부산시장 후보는 지난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열린 2차 남북정상회담 관련, 27일 논평을 통해 "정상회담에서 북한이 핵폐기 의지를 재차 확인했다는 점은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북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의 진정한 평화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점은 미북대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출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후보는 "정치권은 북한의 핵폐기와 한반도 평화구축 의지를 재차 확인한 만큼 남북정상회담의 절차나 형식을 문제 삼아 정파적 이해에 따른 정치적 공방을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정세가 하루하루 긴박하게 돌아가는 상황에서 각 정당과 지방선거 출마자들은 소모적인 정쟁보다는 한반도의 진정한 비핵화를 위한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했다.

    이 후보는 "남북교류협력 재개로 부산 경제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며 "해양도시 부산을 환동해 크루즈 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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