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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향] 5월 4주 게임업계 이슈를 한 눈에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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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25 16:03:17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주간동향]은 매주 금요일 한주 게임 업계 소식을 모아 전달하는 코너다. 신작 게임 뉴스는 물론 1주간 진행된 게임업계 주요 뉴스를 한 눈에 살펴보자.

    FIFA 온라인 4 정식 서비스 실시, 월드컵 모드 업데이트 일정도 공개

    넥슨은 24일 EA 아시아 스튜디오인 스피어헤드가 개발한 온라인 축구 게임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의 정식 서비스를 실시했다.

    지난 17일 공개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 'FIFA 온라인 4'는 서비스 첫 날 PC방 순위 3위를 기록하고, 스포츠게임 장르 1위를 차지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며 24일 정식 서비스에 돌입했다.

    정식 서비스와 함께 선수팩과 패키지 아이템, TOP CLASS를 구매할 수 있는 게임상점을 오픈하고, 내달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2018 FIFA월드컵을 겨냥한 'FIFA World Cup 모드'의 업데이트를 오는 31일 진행한다.

    넥슨은 'FIFA 온라인 4' 론칭을 기념해 게임에 접속하면 일일 접속과 주간 접속에 따라 팀 코리아 아이콘 시즌 ALL 지명 선수팩, [론칭]스페셜 실버 팩, 골드 선수팩, 10만 BP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넵튠,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콩두컴퍼니에 지분 투자

    넵튠은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콩두컴퍼니에 총 205억 원의 지분 투자를 결정했으며, 3사 간의 전략적 사업 협력을 위해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콩두컴퍼니 대표 및 주요 경영진이 넵튠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넵튠은 샌드박스네트워크 지분 23.9%를 110억원에, 콩두컴퍼니 지분 26.4%를 95억원에 인수하게 된다.

    뉴주에 따르면 글로벌 e스포츠 시장 규모는 2017년 7억달러에서 2018년 9.1억달러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35.6%의 연평균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 스트리밍 시장에서 e스포츠 시청자 수는 4억명에 달하며, 연령별 e스포츠 시청자 비율은 10대가 27%, 21세부터 35세까지의 연령층이 53%를 차지하며, 자체 부가 수익 창출 뿐만 아니라, 기업의 마케팅 영역으로서 e스포츠의 비중도 높아지고 있다.

    넵튠은 이번 투자가 '보는 게임' 시장과 가장 밀접한 e스포츠 및 MCN 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 관계 확보 차원이며, 향후 블록체인 생태계에 접목시킬 수 있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에 강점을 가진 회사라는 점에서도 샌드박스네트워크와 콩두컴퍼니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밝혔다.

    라이엇 게임즈, 주미대한제국공사관 복원 완료해 개관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가 지원한 '주미대한제국공사관(이하 공사관) 복원 사업'이 마무리돼 22일(현지 시각 기준) 개관식이 진행됐다.

    공사관은 1889년 2월부터 16년간 대한제국의 대미 외교의 중심 공간으로 사용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이다. 미국 워싱턴 D.C. 소재의 19세기 외교공관 30여개 중 내외부 원형이 유일하게 남아 있는 곳으로, 22일 진행된 한미 정상회담 후 문재인 대통령이 방문하는 등 문화 유산으로서의 가치뿐 아니라 외교적 상징성도 높다.

    라이엇 게임즈는 2012년 문화재청과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체결하고 한국 문화유산 보호 및 지원을 위한 노력을 이어 오고 있다. 이번 공사관 복원 사업에는 2014년 9월 문화재청에 기부했던 기금 중 5억원이 사용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모바일부터 콘솔까지 신작 게임 출시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PS4, Xbox One과 스팀용 '다크소울 리마스터'(한국어판)을 24일 발매했다.

    '다크소울 리마스터'는 2011년 발매된 프롬소프트웨어의 액션 RPG '다크소울'을 현 세대 기기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리마스터 한 작품이다.

    시리즈 처음으로 닌텐도 플랫폼으로 선보이며, 1080p 해상도 30프레임의 TV 모드로 닌텐도 스위치 고유의 기능을 사용하여 플레이할 수 있다. 닌텐도 스위치용 '다크 소울 리마스터'는 여름에 발매될 예정이다.

    또한 PS4 Pro와 Xbox One에서는 60프레임의 업스케일 4K 화면으로 즐길 수 있으며, 스팀은 Native 4K(텍스처 2K) 체험할 수 있다.

    스네일디지털 코리아는 24일, 신작 모바일 MMORPG '가이아'을 정식 출시했다.

    '리니지2: 혈맹' 개발팀이 선보이는 신작 '가이아'는 파티플레이, 진영전, 길드전, 공성전 등 대규모 전투를 지원하는 판타지 MMORPG로 두 개 진영의 '인간', '엘프', '드워프', '야만인' 총 4가지의 종족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전략과 협력이 살아있는 다양한 전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육지를 질주하고 하늘을 비행하는 탈것을 조작하여 전투를 연출할 수 있다.

    이바타코리아가 서비스하고, 넷이즈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쟁탈'이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를 통해 24일 동시 출시됐다.

    '쟁탈'은 5개 국가로 설정된 넓은 오픈 필드와 총 5개의 직업군과 다양한 보조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자유도 높은 게임성, 캐릭터의 성향, 성격, 그리고 특징 등을 설정, 설정한 캐릭터가 성장하면서 게임 스토리를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블루홀의 자회사인 블루홀피닉스가 모바일 캐주얼 스포츠 게임 '월드사커킹'을 글로벌 출시한다.

    '월드사커킹'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간편한 조작으로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으며 축구의 복잡한 규칙을 단순화 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플레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실시간 매칭을 통해 전세계 사용자들과 경쟁할 수 있다. 모든 조작이 원터치로 가능하고 턴제 시스템으로 초보자도 서두르지 않고 편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3등신의 캐릭터들이 몸싸움을 통해 코믹한 장면 연출, 포메이션, 유니폼 등 다양한 요소를 통해 선수와 팀을 성장시킬 수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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