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인하공전 손병희 교수,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위한 CEO 안목 특강 진행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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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25 08:36:57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는 인천 주안부평국가산업단지 내 산학연 자생단체인 <스마트전자기기 미니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25일에는 춘계 워크숍이 있는데, 여기서 인하공업전문대학 컴퓨터시스템과 손병희 교수가 <AI 응용을 위한 CEO 안목>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위한 안목은 먼저 내가 처한 환경, 그리고 행동 가능한 옵션들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그 다음은 각 행동에 대한 정량적 보상이 가장 큰 행동을 선택한다. 선택된 행동은 반복적으로 수행하면서 앞으로 나아간다.

    바로 강화학습이다. 인간 심리 행동학이다. 인공지능도 인간 심리 행동학에 따른 강화학습을 한다.

    즉, 처음에는 오렌지인지 사과인지만을 파악하다 이 오렌지는 어디서 온 걸까라며 진화한다. 그 다음은 어떤 오렌지가 나에게 좋은지 판단하는 것이다.

    강화 학습을 하면 인간의 행동이 바뀐다. 보상이 큰 쪽으로 바뀔 수밖에 없다. 그러면 사회가 바뀐다. 이렇듯 기술의 묘수는 사람이다.

    무엇보다도 지금은 기술을 바라보는 안목이 필요한 때다. 분명 기술은 사회를 변화시킨다. 왜냐면 기술 출발이 인간 심리에서 시작했기 때문이다.

    'Movement', 기술은 사람을 움직이게 하고, 사람의 행동을 바꾸며 사회는 변한다.

    《순자》에 나온 글로 마무리 하려고 한다.

    "배우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 학문은 죽어서야 끝이 난다."

    '배운 사람이 아닌 배우는 사람'이 바로 우리가 꾸준히 해야할 일이다.

    하늘의 항상됨, 식지 않음, 쉬지 않고 움직이는 규칙을 끊임없이 배워 체득하자. 늘 마음을 한결같이 하고 하나에 단단히 묶어 놓자.

    "군자의 학문은 귀로 들어와 마음에 들어온 후 온몸으로 퍼져 행동으로 나타난다. 조근조근 말하고 점잖게 행동하니 모두의 법도가 될 만하다. 소인의 학문은 귀로 들어와 입으로 나온다. 입과 귀 사이는 겨우 네 치밖에 안 되는데, 어찌 일곱 자나 되는 몸의 행동거지를 아름답게 할 수 있을까?"

    우리는 인공지능이 아니다. 디지털을 더욱 아날로그로 만들어야 하는 사람이다. 여기에 우리의 눈과 귀를 기울여 기술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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