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6·1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광주·전남 후보자 등록이 24일 오전 9시 시작됐다.광주시장, 전남지사, 광주시교육감, 전남도교육감 등 주요 후보들은 이날 오전 관할 선관위를 찾아 등록했다.광주의 경우 기초단체장 5명, 광역의원 23명(비례 3명 포함), 기초의원 68명(비례 9명 포함)을 뽑는다.전남은 기초단체장 22명, 광역의원 58명(비례 6명 포함), 기초의원 243명(비례 32명 포함)을 선출한다.광역·기초단체장, 지방의원, 교육감 등 모두 423명의 지역 일꾼을 새로 뽑는다. 지난 선거보다 1명이 늘었다.선관위는 이틀에 걸쳐 후보등록을 받은 뒤 25일 오후 등록을 마감하면 정당과 후보자 기호를 결정한다.후보자 경력·재산·병역·전과·학력·세금 납부 및 체납 사항, 과거 선거 출마 경력 등은 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광주시장 선거는 더불어민주당 이용섭 후보의 1강 구도 속에 바른미래당 전덕영 후보, 정의당 나경채 후보, 민중당 윤민호 후보가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전남지사 선거 역시 민주당 김영록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는 가운데 바른미래당 박매호 후보, 평화당 민영삼 후보, 정의당 노형태 후보, 민주당 이성후 후보 5파전으로 치러진다.광주시교육감 선거는 전교조 출신 현직 교육감인 장휘국 후보의 3선 성공 여부가 주목을 받는 가운데 이정선 전 광주교대 총장과 최영태 전남대 교수가 바짝 뒤쫓고 있다.3명의 후보가 접전을 벌이는 전남도교육감의 경우 목포대 총장을 지낸 고석규 후보, 나주시 교육장 등을 역임한 오인성 후보, 전교조 출신 장석웅 후보가 혼전속에 경쟁하고 있다.후보자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은 31일부터 6월 12일까지이며, 사전투표는 다음 달 8∼9일 이틀간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