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5-24 09:35:23
5천억 원 규모 싱가포르 지하고속도로 공사 수주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삼성물산이 싱가포르 내 토목공사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3일 5천억 원 규모의 싱가포르 지하고속도로 N107 구간 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해 11월 N106 구간(6800억 원 규모)을 수주한데 이어 2개 공구를 연속 수주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번 공사는 싱가포르 육상교통청(LTA)이 발주한 것으로, 싱가포르 중부 토아 파요 지역에 총 길이 1.37km의 지하차도와 설비건물 등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특히 이번 공사구간 내 설치돼 있는 100m 길이의 고가도로를 이설하는 방법에 대한 연구가 필요했고, 이에 삼성물산은 입찰 경쟁에서 교통혼잡을 최소화하는 특화설계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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