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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재활용 시스템 기술력 잘 적용”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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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23 15:20:38

    예일-NUS 대학, BCA 건설대상 기관건물 부문 시공 대상 수상
    싱가포르 건설대상 10년 연속 수상…누적수상 30회 진기록 달성

    ▲ CEA 상패. © 쌍용건설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재활용 시스템, 캐노피 루버 등 기술력을 호텔급으로 고급화돼 있는 기숙캠퍼스에 잘 적용시킨 결과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 단독 시공한 예일-NUS 대학 프로젝트가 최근 '2018 싱가포르 건설대상(BCA Awards)' 시상식에서 기관건물 부문 시공 대상을 수상한 것과 관련해 이같은 소감을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쌍용건설은 싱가포르 건설대상 10년 연속 수상, 누적수상 30회라는 진기록을 달성, 현지에서 활약 중인 건설사 중 최고의 시공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예일-NUS대학은 싱가포르의 미래를 이끌 인문·과학분야의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국책사업의 일환으로 설립한 학교로 재학생 전원이 학업과 생활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기숙캠퍼스로 세워졌다.

    또한 열전도율이 낮은 특수유리 설치와 통풍은 가능하지만 햇빛은 차단하는 캐노피 루버 등을 통해 실내 온도를 3도 이상 낮추는 등 친환경 캠퍼스 건물로 만들었다.

    또 친환경 생태연못과 폐자재 재활용시스템 등을 도입해 2013년에는 세계 3대 친환경 인증 중 하나인 BCA 그린마크(Green Mark) 최상위 플래티넘 등급 인증을 받았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시공 당시 발주처에서도 향후 학교 발전기금 모금시 시공사인 쌍용건설의 주요실적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세계적인 랜드마크를 완성한 건설사가 지었다는 점을 부각시키겠다고 먼저 나서는 등 독보적인 기술력과 신뢰를 이미 인정받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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