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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18년 '포춘 500' 순위서 4위...수위는 월마트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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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22 10:50:01

    이미지 출처 : 포춘

    애플이 미 경제 전문지 포춘(Fortune)이 발표한 매출 순위 '2018년도 포춘 500'(이하 포춘 500)에서 4위를 기록했다. 포춘에 따르면 올해 매출 순위에서 1위는 5003만 달러(약 543억256만원)의 매출을 올린 월마트가 차지했다.

    2위는 석유 기업 엑슨모빌(Exxon Mobil)이, 3위는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이끄는 투자회사 버크셔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가 각각 차지했다.

    엑슨 모빌과 버크셔해서웨이의 지난해 매출은 각각 2443억 달러(약 265조1,632억2,000만 원), 2421억 달러(약 262조7,753억4,000만 원)였다.

    애플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낮은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애플은 지난해 전년 대비 약 6% 늘어난 2,292 억 달러(약 248조7,736억8,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포춘은 애플의 실적에 대해 주력 사업인 스마트 폰 사업이 포화 상태에 이르렀지만 2017년 세 종류의 아이폰을 출시했으며, 애플페이나 애플뮤직 등 서비스 사업이 눈에 띄게 증가했고 분석했다.

    또 워렌 버핏이 지난 5월 애플 주식을 대량으로 구매하면서 애플의 주가가 급상승한 점도 영향을 끼쳤다고 포춘은 지적했다.

    애플의 최근 포춘 500 순위를 살펴보면 2014년에는 5위, 2015년에는 5위를 기록하다 2016년과 2017년에는 두 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한 바 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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