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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도 못한 화면 속 지문인식, 샤오미 Mi8 먼저하나?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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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21 15:36:02

    <출처: 슬래시릭스>

    삼성에서도 실용화를 못한 디스플레이 속 지문인식 기능을 이번에는 샤오미 폰이 먼저 내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美 유출전문 매체인 슬래시릭스는 현지시간 5월 18일, 中 SNS 서비스인 웨이보를 통해 샤오미의 새 스마트폰 'Mi8' 의 기능 중 디스플레이 지문 스캐너 기능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디스플레이 지문인식 스캐너로 화면 잠금 푸는 동영상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P2W9rghBfTM

    공개된 동영상을 보면 화면 잠금 상태인 샤오미 Mi8의 디스플레이 중앙에 엄지손가락을 대고 있으니 잠시 후 잠금이 해제되는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샤오미 Mi8은 최신 퀄컴 스냅드래곤 845 칩셋에 8GB 대용량 램과 64GB 저장공간, 4,000mAh 대용량 배터리와 무선충전 기능 등 다양한 장점을 품은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최적화 한 샤오미 미UI9 사용자 경험을 내장하며, 애플 아이폰X 에서 처음 선보인 페이스ID 와 유사한 안면인식 기능과 함께 디스플레이 속 지문인식 스캐너를 품어 보안을 강화함과 동시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샤오미는 이달말 Mi8과 함께 3세대 미 밴드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샤오미의 행보와는 달리 삼성의 디스플레이 속 지문인식 기술 적용은 점점 늦어지고 있다.

    이 첨단 보안기술이 적용된다는 루머는 삼성의 경우 갤럭시S8, 갤럭시노트8, 갤럭시S9 가 출시될때마다 있어왔지만 결국 적용되지는 않았다.

    반대로 中 비보는 지난해 여름, 비보X 플레이를 통해 세계최초로 기술 상용화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에 샤오미 또한 기술 적용에 성공함에 따라 삼성의 차후 행보가 궁금해진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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