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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사추위, 김형 전 포스코건설 부사장 추천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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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18 18:54:01

    임시이사회 개최 의결 후 임시주총에서 최종 확정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대우건설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는 김형 전 포스코건설 부사장을 신임사장 후보로 추천했다.

    대우건설은 18일 "임시이사회를 개최해 본 건을 의결하고 이후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신임사장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시이사회 일정은 미정이다.

    김형 후보는 33년간 국내외 토목 현장과 본사를 거치며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으며, 현대건설 재직시 저가수주로 대규모 손실이 예상되던 스리랑카 콜롬보 확장공사에 소장으로 부임해 근본적인 문제 해결로 공사를 성공적으로 준공하며 현대건설이 동남아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삼성물산시절에는 시빌사업부장으로 사우디 리야드 메트로 프로젝트 등 굵직한 해외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에서도 글로벌 영업과 토목부문 최고책임자로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며 경영자로서의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김형 후보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전형적인 '정도 경영자'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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