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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통합은 게임산업의 새로운 혁명"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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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18 17:53:52

    에픽게임즈 코리아 '언리얼 서밋 2018' 개최

    "최근 고퀄리티의 하이엔드게임이 콘솔과 온라인을 넘어 모바일에서까지 구현되며, 플랫폼이 통합되고 있다. 이는 게임산업의 혁명적인 시기라 할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모든 개발자들이 통합 플랫폼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하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다"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언리얼 서밋 2018 서울'(이하 언리얼 서밋 2018)을 개최했다.

    18일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에서 진행된 이 행사는 2010년 처음 시작해 이번에 여덟 번째를 맞이하는 '언리얼 서밋'은 언리얼 엔진의 최신 기술 및 정보를 개발자들과 공유하는 언리얼 엔진 컨퍼런스다.

    이번 '언리얼 서밋 2018'에서 에픽게임즈의 창립자인 팀 스위니 대표는 기조연설 강연자로 참여해 플랫폼 통합과 VR/AR 등 최신 기술에 대해 설명했다.

    '언리얼 서밋 2018' 현장에서 에픽게임즈 팀 스위니 대표와 함께 언리얼 엔진을 비롯한 에픽게임즈의 향후 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GDC에서 리얼타임레이트레이싱을 발표했다. 이 기술이 게임의 품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까.

    레이 트레이싱은 시작 단계이지만, 향후 10여년간 게임과 관련된 그래픽 품질을 높이는 데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신기술이 시작된 단계이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하다.

    이번 언리얼 서밋 2018에서 발표한 데모도 엔비디아 GPU 4개가 필요했다. 영화 특수효과 렌더링에 레이트레이싱을 도입하는데 10여년 정도의 시간이 걸렸지만, PC는 2년, 모바일은 그보다 조금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 VR/AR 시장에 대한 에픽게임즈의 가능성은?

    VR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지만, 새로운 플랫폼이라 이용자를 모으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새롭게 등장하는 VR 디바이스는 더 작고, 성능도 좋아지고 있으며 가격도 낮아지고 있는 만큼 느리지만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AR은 VR과 조금 다르다. 10년 이상이 지나면 AR 글래스와 같이 몰입도 높고 편리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스마트폰과 같이 우리의 삶을 크게 변화 시킬 것 같다.

    - 포트나이트 모바일 버전 개발에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역할이 컸다고 들었다

    '포트나이트'의 모바일 버전을 개발하는데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도움이 컸다. 에픽게임즈 코리아의 개발자들이 본사와 긴밀하게 협조해 개발에 참여했으며, 하이엔드 게임을 모바일에 구현할 수 있도록 구글 및 삼성과 협력을 진행했다.

    - 포트나이트의 e스포츠 계획이 있는지?

    이번에 업데이트 된 솔로 결전 모드 등 다양한 게임 내 콘텐츠를 제공하며, 경쟁 단계를 테스트하고 배우고 있다.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공유할 e스포츠에 대한 계획은 없다.

    - 언리얼 토너먼트 차기작 계획은?

    하이엔드 그래픽과 탐험 요소를 담은 오리지널 언리얼의 정통성을 계승하는 게임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

    오픈소스 버전의 '언리얼 토너먼트'를 개발하던 팀이 '포트나이트'를 개발하고 있어 현재는 '언리얼' 시리즈에 대한 개발은 진행되고 있지 않다.

    - 경쟁 엔진은 쉬운 개발을 내세우고 있다. 언리얼 엔진은?

    언리얼 엔진에도 아티스트가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2004년부터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비주얼 머테리얼 시스템을 비롯해 블루프린트 기능을 사용하면 프로그래밍 없이 게임을 만들 수도 있다.

    - AI를 활용할 수 있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AI는 물론 게임 개발 전반에 면에서 영향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아직 발표할 단계는 아니지만, 게임플레이, 렌더링 등 분야에서 소규모 리서치 및 부정행위 방지에 대한 기술도 AI를 적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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