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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태근 "성추행 기억 없다"…서 검사, 결단에 7년 걸렸는데 지금은?

  • 한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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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18 16:24:05

    ▲ (사진=JTBC 방송화면)

    안태근 전 검사장이 첫 공판에서 “성추행 한 기억 없다”고 주장했다.

    안태근 전 검사장은 서지현 검사를 성추행하고 법무부 검찰국장 권한을 남용해 인사보복을 한 혐의로 기소돼 18일 첫 공판에 출석했다.

    변호인에 따르면 안 전 검사장은 이날 공판에서 “서지현 검사에 대한 성추행 한 기억이 없다. 자신이 성추행했다는 소문을 들은 적도 없어 인사 불이익을 줄 동기가 없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안 전 검사장의 성추행 의혹은 지난 1월 말 서 검사의 폭로로 도마 위에 올랐다. 서 검사는 JTBC ‘뉴스룸’에 출연해 “서울북부지검에서 근무했던 2010년에 문제의 사건이 발생했다”고 검찰 내의 성추행 문제를 언급했고, “2010년 10월에 장례식장에 참석했는데 모 검찰 간부가 동석했다. 나는 옆자리에 앉았고 시간 오래 지났지만 떠올리기 힘든 기억이다. 그 간부가 옆자리에 앉아 감싸 안고 쓰다듬는 행동을 여러 차례 했다. 그 간부는 법무부에 근무하고 있었다”고 주장해 충격을 줬다.

    그러나 안 전 검사장은 서 검사의 폭로 직후부터 자신을 향한 모든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이날 열린 첫 공판에서도 "서 검사를 성추행 한 기억이 없다"며 무죄를 주장했다.

    안 전 검사장 첫 공판 보도에 서 검사 근황에 대해 궁금해하는 이들도 많다. 서 검사는 지난 달 2일 휴직을 신청하고 현재 신체적·정신적 휴식을 취하고 있다. 검찰 복귀를 고려하기도 했지만 주위의 만류로 휴직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 전 검사장에 대한 다음 공판은 다음 달 2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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