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북

김승수 대구시장, “대구의 자랑거리 발굴·전파 앞장서자”


  • 서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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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18 09:37:38

    김승수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17일 정례조회에서 “시민들이 대구에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대구의 강점들, 장점들을 발굴해 내고 확산·전파 시키자”고 강조했다.

    김 대행은 “시작한지는 얼마 안 되었지만 자동차 선도도시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뛴 덕분에 올해 4월 ‘전기자동차 선도도시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해 미래형자동차엑스포도 준비시간이 짧았음에도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오랫동안 전기자동차에 전념한 타시도를 제치고 브랜드 대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그는 또 “물산업 클러스트가 우리나라에서 물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확실한 전초기지를 마련했고, 의료산업과 관련해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가 최근 들어서 오송과 비교해 대구가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 대행은 이어 “이처럼 여러가지 좋아지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주민생활만족도가 저조하게 나타나는 것은 객관적인 지표와 주관적인 지표의 괴리 때문이다”며 시민들이 대구에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질수 있도록 대구의 강점들, 장점들을 발굴해 내고 확산·전파 시킬 것을 당부했다.

    김승수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대구의 주력사업인 자동차기계부품을 전기자동차, 미래형자율자동차로 전환시켜야 한다고 강조한 뒤 “진짜 발버둥을 쳐야 된다. 아니면 지역의 자동차 산업이 망할 수 밖에 없다. 어려운 시기에 대구시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성과물이 당장은 우리 기대에 못미치더라도 승부수를 던져야 대구가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서성훈 기자 (ab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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