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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베트남 금융시장 '성장 핸들' 잡았다

  • 백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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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17 17:08:03

    17일 진행된 신한베트남은행 박사이공 지점 개점식. 사진=신한은행>

    신한베트남은행, 4개 지점 동시 개점

    [베타뉴스=백서원 기자]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금융 시장 성장동력의 중심으로 떠올랐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호치민시에 ‘박사이공 지점’, ‘푸년 지점’, ‘11군 지점’ 3개 지점과 하노이시에 ‘하동 지점’ 1개 지점 등 총 4개 지점을 동시에 개점했다고 17일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최근 1년 사이에 12개 채널을 확장했다. 호치민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남부에 18개, 하노이시를 중심으로 베트남 북부에 12개 등 외국계 은행 최다인 총 30개 지점망을 보유하게 됐다.

    또 신규 개점 3개 영업점에 베트남 현지인 지점장을 배치해 현지인 지점장을 총 17명까지 확대하는 등 현지화 전략을 펼쳤다. 그 결과, 베트남 제1의 외국계 은행 입지를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이날 개점 행사에는 신한은행 이명구 부행장과 주 호치민 임재훈 총영사, 김흥수 코참회장, Nguyen Thi Phi Loan (응웬 티 피 로안) 중앙은행 호치민시 본부장 등 주요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화려한 개점 행사 대신 CSR활동 일환으로 인민위원회에서 선정한 학생과 한-베기술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베트남 주재 대사관, 총영사관,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 관계자분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ANZ베트남 리테일 부문 인수와 3년 연속 4개지점 설립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베트남은행은 외국계 1위 은행을 넘어 현지은행과 대등하게 경쟁할 수 있는 채널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호치민 및 하노이를 중심으로 매년 4-5개의 채널을 추가로 확장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근 신한베트남은행은 채널 확장과 더불어 신한금융지주 계열사와 ‘원신한’ 연계사업추진, PWM 모델 도입 등 전방위 비지니스 모델 확장에 나섰다. 이를 통해 리테일 거래 비중을 4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현지 영업을 성공적으로 이행했다.

    이외에도 현지의 대표적인 디지털 기업들과 제휴 사업을 추진하고 ANZ은행 인수 과정에서 얻은 디지털화 노하우를 새로운 형태의 금융 서비스로 구축, 소개했다.

    신한베트남 은행이 베트남 금융 시장을 이끌어나가는 금융업의 마켓 리더로 정착할 수 있을지 금융업계의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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