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기사

[기획] 카카오게임즈, 본격 상장 준비... 기업가치 1조 5천억↑

  • 이승희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5-14 13:09:11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지난 3월 말 이사회를 통해 코스닥 상장을 결정한 바 있는 카카오게임즈가 5월 9일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상장 준비를 시작했다.

    올해 2월 텐센트, 넷마블, 액토즈소프트, 블루홀 등 1,400억 원 규모 유상증자에 참여했으며, 주식 1주당 9주의 주식을 무상으로 배정하는 900% 무상증자도 진행하며 상장을 위한 요건을 갖춰왔다.

    5월 10일 카카오에서 공개한 K-IFRS 기준 2018년 1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카카오의 게임 콘텐츠 매출은 신규 모바일 게임 거래액 증가, PC온라인 게임 매출의 견조한 성장, 카카오 VX의 연결 종속회사 편입 등으로 전분기 대비 18%, 전년 동기 대비 32% 성장한 1,056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게임 매출이 분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여기에 지난 4월 10일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PC방 상용 서비스의 시작과, 출시 준비 중인 '블레이드2 for kakao'를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들의 출시를 통해, 올 한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PC온라인 지속 성장과 새로운 도전

    카카오게임즈의 PC온라인 사업은 지난 2017년 국내 및 해외 시장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8년에도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먼저 국내 시장을 살펴보면 '검은사막'이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와 마케팅으로 누적 가입자 240만 명을 돌파하며, 그랜드오픈 이후 최고 동시 접속자 기록을 올 1월 경신 하는 등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2018년에는 그래픽 및 사운드 리마스터링 등 게임의 품질을 더욱 향상 시킴과 동시에 오프라인 고객 접점 마케팅 강화로 또 한 번의 성장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11월 국내 서비스 시작 이래 일 사용자 50만 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빠른 속도로 이용자를 확대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는 2018년에도 15세 이용가 서비스를 시작으로 e-스포츠 대회 개최와 PC방 중심의 오프라인 마케팅 등 저변 확대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전 세계 104개국에 서비스를 시작한 '검은사막'이 누적 가입자 350만, 최고 동시접속자 12만, 누적 매출 2천억 원으로 흥행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검은사막'은 올해 스페인어를 추가하고, 글로벌 토너먼트와 같은 참여형 프로모션으로 이용자 층 확장을 계속해 나간다.

    또한 블루홀이 개발 중인 온라인 MMORPG '에어'(A:IR)가 오는 3분기 1차 비공개 테스트를 통해 북미/유럽에 첫 선보이며 인지도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모바일 사업 가파른 성장 기대

    모바일 게임은 카카오톡에서 다운로드 없이 바로 즐길 수 있는 스낵게임부터 프렌즈게임을 포함한 캐주얼과 스포츠장르, 매니아 층이 두터운 서브컬쳐, 웹툰 기반의 모바일게임, MMORPG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된 라인업을 준비 중이다.

    '블레이드2'를 비롯해 출시가 가시화된 각종 모바일게임과 함께, 캡콤의 캐릭터를 활용한 SRPG '캡콤슈퍼리그', 디즈니 IP를 활용한 스포츠게임 '탁구왕미키', 콩스튜디오의 어드벤처 RPG '프로젝트 스네이크' 등 미공개 신작들이 포진해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소재와 장르적 다양성을 고루 갖춘 모바일게임들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게임 플랫폼의 진화로 퍼블리싱 모델 경쟁력 강화, 통합된 개발 역량과 프렌즈IP의 시너지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VX, 첨단 기술 기반의 혁신적 사업 진행

    카카오VX는 스크린 골프를 중심으로 한 기존 사업을 강화하는 한편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사업들을 펼쳐나간다.

    카카오VX는 카카오의 플랫폼에 대화형 인터페이스인 챗봇을 탑재한 골프 부킹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골프 부킹 서비스는 챗봇을 통해 이용자의 골프 스타일과 패턴 등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감성적이고 개인화된 커뮤니케이션을 수행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영상 학습 트렌드를 겨냥해, 홈트레이닝 일명 홈트와 헬스케어의 진화된 사업 모델과 보유한 VR 및 AR 원천기술을 차세대 홈 디바이스에 적용, 키즈와 학습 등 다양한 가상 체험 콘텐츠를 일상 속에 구현해 나간다는 목표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시장에서 기업가치를 1조 5천억 원 이상으로 내다보고 있는 만큼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기사보내기
    • facebook
    • twitter
    • google
    • e-mail
  • Copyrights ⓒ 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