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재무 책임자 10명 중 3명 "블록체인 기술 활용에 관심"

  •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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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13 10:48:21

    이미지 출처 ; Pixabay

    기업의 재무책임자 10명 가운데 3명은 블록체인 기술 활용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매체 어카운팅 투데이(accounting TODAY)는 11일(이하 현지시간) 리서치업체 FERF(Financial Executives Research Foundation)와 글로벌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가 공동으로 진행한 블록체인 관련 설문조사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이 보고서는 재무보고와 인력 배치 및 그 외 책임자들에게 앞으로 블록체인이 사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에 대해 조사한 것이다.

    설문조사에 응한 재무 책임자의 30%는 블록체인 기술의 가능성에 대해 아직 충분히 알려져 있지 않다면서도 1년 반 이내에는 블록체인에 리소스를 할당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어카운팅 투데이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최근 리플 솔루션을 채택한 국제 송금이 금융 기관에서 진행되면서 화제를 모았지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비트코인 등의 가격 변동이나 투기적인 측면만 부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이러한 현실이 재무 분야의 블록체인 활용에 의욕을 저하시킬 것이란 우려에 대해 응답자의 64%는 "의욕이 사라질 일은 없다"는 의견을 내놨다. 즉, 많은 재무 책임자들이 암호화폐(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기술을 분리해서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각 기업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인력 배치나 교육 전략 등 회계 및 감사의 기본 방침을 수정하거나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딜로이트에서 감사 혁신 및 고객 서비스 딜리버리 부문 내셔널 매니징 파트너를 맡고 있는 존 라파엘 씨는 "블록체인은 언젠가 회계 및 보고 업무의 전환점이 될 지 모른다"며 블록체인 기술 활용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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