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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서피스 프로4 화면 깜박임 문제에 정식 대응키로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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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12 12:27:31

    <출처: 폰아레나>

    서피스 프로4 사용자들의 골치를 아프게했던 화면 깜박임 문제에 대해 마이크로소프트가 공식 대응하기로 결정했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현지시간 11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의 인기 태블릿PC인 서피스 프로4를 대상으로 깜박임 문제에 대해 공식 AS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내용은 이렇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4 사용자들 중 일부가 장시간 사용이나 과부하 사용 등 특정한 환경에서 화면 떨림이나 깜박임이 심하게 나타나는 증상을 겪게된다.

    사용자들은 마이크로소프트에 이 내용을 항의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일반적인 1년 무상 AS 규정을 제안하며, 특정 부품만 교체할 것을 권장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받은 제품 중 일부는 다시 동일 증상이 발생됐다. 또한, AS 기간이 지나면 비싼 비용을 지불하고 리퍼 교체를 받으라고 한 것이 화근이 됐다.

    한 사용자는 화면떨림이 발생한 서피스 프로4를 냉동실에 넣자 떨림이 사라졌다며, 이는 엄연한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프로4 기기 불량임을 지적했고, 많은 소비자들이 이 문제를 '플리커 게이트'라고 명명하며 항의 사이트를 개설하는 등 마이크로소프트가 나서서 문제를 해결해줄것을 요구했다.

    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1년 무상 AS가 끝났더라도 구매일로부터 3년 이내에 화면 깜박임이 발생된다면 해당 제품에 대해서는 문제없는 제품으로 교체 처리해줄것을 약속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한 기존에 1년 무상보증 기간을 넘어간 관계로 비용을 들여 이 문제를 해결했던 사용자에게는 사용했던 비용을 환불해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교체는 작년 출시된 뉴 서피스 프로가 아닌, 서피스 프로4 리퍼비시로 행해지며, 불량 제품을 마이크로소프트 입고 후 영업일기준 5~8일 이내에 교체품을 받게된다.


    마이크로소프트 고객지원: https://support.microsoft.com/ko-kr/help/4230448/surface-pro-4-screen-flicker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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