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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의 ‘착한가격 업소’ 886곳…6년 새 20% 사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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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12 08:30:07

    -착한가격업소 대부분은 한식 등 외식업

    올해 1월 기준 서울시의 착한가격업소는 총 866곳으로 파악됐다.

    12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서울시 착한가격업소는 2012년 1092개소에서 2017년 815개소로 감소하다가 2018년 866개소로 소폭 증가했다. 하지만 6년 전보다는 20.7% 감소한 수치다.

    서울시 착한가격업소는 인건비와 재료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원가절감, 경영효율화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로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자치구가 협의해 지정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되면 대출신청시 금리혜택, 보증 수수료 감면, 지방 공공요금 감면 외에 물품지원, 온라인/모바일 홍보 혜택이 주어진다.

    2018년 1월 기준 서울시 착한가격업소 업종은 외식업이 68.2% 차지하고 있다.

    한식이 54.8%로 가장 많고 이어 이ㆍ미용업 24.0%, 중식 8.0% 순으로 외식업이 대부분의 비중을 나타낸다.

    자치구별 지정건수는 강남구가 106개소로 가장 많고 뒤이어 구로구(90개소), 송파구(64개소) 등의 순으로 파악됐다.

    또 시민들이 추천한 착한가격업소는 관악구와 중랑구에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기준 서울시 홈페이지를 이용해 시민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업소는 중랑구에 위치한 한식집으로 지역 맛집으로 유명하다. 상위 10위 내에 관악구가 6곳, 중랑구가 4곳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김밥이 1000원인 분식집, 성인 커트가격이 3000원인 미용실 등 다양한 착한가격업소가 영업 중이다.



    베타뉴스 온라인뉴스팀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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