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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앤탐스 대표 횡령 의혹...검찰, 본사 등 압수수색


  • 전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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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11 17:28:22

    경영과정에서 회사돈 수십억 빼돌린 정황 포착

    ▲ 커피전문 프랜차이즈 탐앤탐스 매장 모습.(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없음) 사진=전준영 기자

    [베타뉴스=전준영 기자] 검찰은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탐앤탐스의 김도균 대표가 회사 자금을 횡령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본사와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탐앤탐스 본사 사무실과 김도균 대표의 자택 등에 수사관을 투입해 회계 장부와 문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이날 검찰의 압수수색은 김 대표가 경영 과정에서 회사 돈 수십억원을 빼돌린 정황을 포착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김 대표의 회사 자금 횡령 등 혐의를 확인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했다"면서도 "현재 압수수색 단계이기에 횡령액수를 특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한편, 탐앤탐스는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로서, 지난 2001년 오픈해 현재 국내외에 400여개의 가맹점을 두고 있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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