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동국제강, 1분기 영업익 206억… 전년比 64% ↓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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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11 16:30:06

    동국제강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4.3% 감소한 20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1조401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 감소했으며 CSP 제철소의 지분법 손실 반영 등으로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됐다. 

    K-IFRS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영업이익 107억원을 기록하며 12분기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3% 감소한 1조2639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적자전환됐다.

    동국제강 측은 1분기 수익성 하락과 관련해 “연초 한파로 인한 건설 공사 지연, 원재료 단가 상승 등의 영향을 받았다”며 “2분기 제품 수요가 점차 회복되고 있고 원재료 가격도 하향 안정화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6년 6월 화입 후 상업생산에 돌입한 브라질 CSP제철소는 올해 1분기 작년 동기 대비 25% 증대된 70만톤의 슬래브를 생산했다. CSP는 최근 슬래브 가격이 고점에서 형성되는 등 우호적 시장환경 속에서 원가절감 노력을 지속해 수익성을 높이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베타뉴스 김수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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