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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6천대' 10세대 어코드 “가장 기본에 충실한 차”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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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10 14:47:58

    역동적이고 강렬한 디자인 등 '압도적인 자신감' 응집 
    "어코드, '녹사태'와 관련해 완벽한 대응 갖추고 출시"

    ▲ 미야하라 테쓰야 어코드 개발책임자가 10세대 어코드를 소개하고 있다. © 사진=최천욱 기자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연간 6천대 판매를 목표로 10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출시현장에서 모습을 드러낸 10세대 어코드는 1976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글로벌시장에서 2천만대 이상이 팔린 월드베스트셀링카다.

    이날 정우영 혼다코리아 사장은 "가장 기본에 충실한 차로 연비와 안전성 등이 뛰어난 점이 인기 비결이다"라고 소개했다.

    공개된 10세대 어코드는 역동적이고 강렬한 디자인, 고성능 고효율의 완벽한 양립, 혼다만의 독자적인 기술인 10단 자동변속기를 내세워 '앱솔루트 컨피던스(압도적인 자신감)'를 실현한 세단이다.

    최신 트렌드 수요가 높고 개성이 뚜렷한 35~45세를 타깃으로 한 어코드는 총 3가지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1.5 터보(가솔린), 2.0 터보 스포츠(가솔린), 하이브리드 EX-L·Touring(가솔린) 4가지 모델을 내놔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미야하라 테쓰야 어코드 개발책임자는 "기존 고객뿐 아니라 젊은 층도 적극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열정을 담아 만든 차량이다"라면서 "꼭 선택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사전계약이 가장 많은 1.5 터보 차량은 5월 중순경, 3세대 i-MMD (intelligent Multi Mode Drive) 시스템이 적용된 하이브리드 차량은 7월경 고객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2개의 모터를 최대한 활용, 엔진의 작동을 최소화해 최고의 연료효율성을 실현한 혼다의 선진 기술인 i-MMD를 이전 세대시스템과 비교해 미야하라 테쓰야 어코드 개발책임자는 "기본 시스템은 같다"면서도 "연비만을 추구하는 게 아니라 주행시 고객의 필링, 정숙성 향상 등을 많이 반영했다"고 말했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동급 최고 도심연비 19.2km/ℓ(복합 18.9km/ℓ, 고속 18.7km/ℓ)와 시스템 출력 215마력을 달성했다.

    2004년 혼다코리아 한국 법인을 설립하면서 들여온 첫 차인 어코드는 14년간 4만여 대가 새 주인을 찾아갔다. 연간 약 3천대가 팔린 셈이다. 10세대 어코드는 이보다 2배가 넘는 차량을 판매목표로 내걸었다. 그에 따른 서비스 등 투자 계획도 필요한 상황이다.

    정우영 사장은 "전국에 10개 딜러사들이 정비공장과 쇼룸을 운영하고 있고 일산, 수원, 인천, 광주 등 딜러사들이 쇼룸의 이노베이션을 준비하고 있어 (기존보다)서비스 캐파가 30%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혼다코리아는 최근 CR-V '녹사태'로 한바탕 곤욕을 치렀다. 공식사과문을 발표하고 위로금 지급 등 사태를 수습하려고 했지만, 소비자 입장에선 10세대 어코드에도 녹사태가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상무는 이와 관련해 "고객들이 불편함을 넘어 화도내는 등 다양한 소리를 잘 수렴했다"며 "사태 후 3년 보증 기간 내 모든 차량 고객들에게 특별 고객 서비스를 했고 동참과 이해에 감사드린다. 마지막 한 분까지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어코드는 녹사태와 관련해 완벽한 대응을 갖추고 출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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