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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관광객 사로잡은 '랄라블라'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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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10 08:45:16

    GS리테일, 은련카드 매출 37% 증가

    ▲ 랄라블라 명동중앙점에서 중국인 고객이 상품을 구매하고 있다. © GS리테일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랄라블라가 중국인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0일 GS리테일에 따르면 랄라블라가 4월~5월 7일까지 은련카드 매출을 분석해 보니 전년동기대비 37% 증가 했다.

    이 기간 중 특히 개별관광객들이 많이 찾은 홍대와 동대문 지역의 랄라블라 점포 매출이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34%, 241% 늘어났다.

    은련카드 4월 매출 분석 결과, 중국인이 가장 많이 찾은 제품은 크림으로 전체 매출의 46%를 차지했다. 마스크팩이 41%로 뒤를 이었다.

    브랜드별로는 자민경·제이준 상품이 전체 매출의 78%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특히 자민경 크레마카라콜오리지날 달팽이크림은 중국인 관광객 사이에 한국 방문시 꼭 구매해야하는 머스트해브 아이템으로 꼽힌다.

    GS리테일 랄라블라 관계자는 "중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중국어 홍보물 등을 확대 하고 있다"며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상품을 별도 매대로 구성해 여행객들의 만족도를 높여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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