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홈앤쇼핑, 신임 대표에 최종삼 케이블TV협회 부회장 선정


  • 이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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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10 07:30:09

    중소기업 전문 채널 홈앤쇼핑 신임 대표이사에 최종삼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부회장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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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앤쇼핑은 9일 이사회를 열고 최 부회장을 홈앤쇼핑 대표이사에 선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최 부회장은 내달 7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홈앤쇼핑 대표이사에 공식 선임된다. 

    최 신임 대표이사는 영남대 경영학과,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석사)을 졸업하고 1981년 금성전기에 입사한 후 LG홈쇼핑 상무, GS울산방송 대표를 거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사무총장 등을 지냈다.

    홈앤쇼핑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최대주주로 지분의 32.93%를 소유하고 있다. 또 중소기업진흥공단 자회사인 중소기업유통센터와 농협경제지주, IBK기업은행 3곳이 각각 15%씩 보유 중이다.

    강남훈 전 대표는 2012년 7월 홈앤쇼핑 출범과 함께 대표이사에 선임된 이후 2014년과 2017년 두차례 연임에 성공했다. 그러나 에스엠면세점의 유상증자에 불참해 최대주주 지위를 상실했다는 배임 혐의가 불거졌다.

    이후 공채 1·2기 선발 과정에 개입해 신입사원을 부정 채용한 혐의로 사퇴 압박을 받다 지난 3월21일 이사회에서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최 부회장은 다음달 7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선임되면 2020년 5월 25일까지 홈앤쇼핑 대표이사직을 수행하게 된다.


    베타뉴스 이동희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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