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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자동차번호판 숫자 추가 60% 이상 찬성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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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09 17:16:34

    10일 공청회 개최…올 하반기 개편안 확정

    ▲ 번호판 시안별 국민 여론 수렴 결과. © 국토교통부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새 자동차번호판의 숫자 추가방식에 대해 응답자의 60% 이상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관련기관, 업계전문가, 시민 등의 다양한 의견을 듣기 위해 1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하고 최종안을 마련, 올 하반기에 개편안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9일 밝혔다.

    최근 실시한 국민의견 수렴 결과에 따르면 숫자 추가방식에 대해 온라인 응답자(총 3만6103명)의 78.1%, 오프라인 응답자(유효표본 600명)의 62.1%가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경찰청을 비롯해 경기, 광주, 전남, 충남, 부산, 제주 등 6개 지역 지자체 관계기관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연구진은 번호 확보용량 및 카메라 인식률 등이 우수한 숫자추가 방식과 번호판의 디자인과 서체는 시인성 등을 고려한 다양한 선택안을 마련해 최종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새로운 번호체계는 내년 하반기 중 신규로 등록하는 승용차에 대해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공청회에는 서울시립대학교 김영찬 교수(전 한국교통학회장)의 주재로 경찰청, 교통·공공디자인 전문가, 언론사,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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