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 2020년엔 47조원 규모로 성장

  •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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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08 22:43:28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인 아마존웹서비스(이하 AWS) 연간 매출이 오는 2020년에는 440억 달러(약 47조 4,760억 원) 규모가 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미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는 6일(이하 현지시간) 시티 리서치(Citi Research) 조사를 인용해 현재 클라우드 분야 최강자인 아마존의 패권은 오는 2020년에도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

    AWS의 2018년 1분기(1~3월) 매출은 54억4000만 달러(약 5조8,697억6,0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18억 달러) 증가했다.

    영업 이익은 57% 증가한 14억 달러(약 1조5,022억 원)였으며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AWS의 비중은 11%로 전년 동기 대비 2.5%포인트 상승했다.

    아마존뿐 아니라 주요 클라우드 기업의 매출도 일제히 상승 중이다. 이 기간 아마존의 경쟁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컴퓨팅 플랫폼 '애저(Azure)'는 약 19억 달러(약 2조501억 원), 구글의 클라우드 플랫폼은 17억 달러(약 1조8,343억 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이들 두개사의 매출은 모두 전년동기 대비 100%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이에 대해 시티 리서치는 클라우드 서비스의 이익률은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 리서치의 마크 메이 연구원은 "오는 2020년에는 AWS가 연간 440억 달러, 애저는 190억 달러,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은 17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이 연구원은 이와 함께 중국 기업의 성장도 예고했다. 알리바바의 '알리 클라우드'나 블록체인 기술을 클라우드에 활용하는 '쉰레이(Xunlei)' 등이 국내외 유저들에게 이름을 알리고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달 26일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AWS 사업 호조로 매출은 510억4200만 달러(약 54조7,680억6,600만 원), 순이익은 16억 달러(주당 3.27 달러, 약 1조7,168억 원)를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순이익은 121% 각각 증가한 수치로 매출, 순이익 모두 분석가들의 전망치(매출 499억 달러, 주당 순이익 1.27 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발표문에서 "AWS는 경쟁 업체보다 7년 일찍 스타트를 끊었고, 속도를 유지하고 있다. 그 결과, AWS는 가장 진화하고 가장 기능이 풍부한 서비스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미지 출처 : ITp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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