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GS, 1분기 영업익 5665억…전년비 12.25% 감소


  • 김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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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08 17:00:08

    GS그룹 지주회사인 GS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이익이 5665억19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25% 감소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3.73% 늘어난 4조4561억9800만원, 당기순이익은  37.39% 감소한 2722억9500만원으로 집계됐다.

    GS에 따르면 계열사 중 GS칼텍스는 1분기 원유가격 하락으로 전 분기보다 재고평가차익 규모가 줄었고 원유 도입비용이 증가한 데다 정비보수를 진행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전 분기 대비 감소세를 보였다.

    다만 GS EPS, GS E&R 등 발전 자회사들이 신규 발전설비 가동, 동절기 전력 수요 증가 등의 요인으로 GS의 전 분기 대비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GS 관계자는 "GS칼텍스의 정비보수가 완료되고 있고 최근 유가가 상승하는 등 향후 회사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들이 있다"라며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금리 인상 기조 등 여전히 경영환경이 만만찮을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안정적 수익 창출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