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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올 4천호 내외 민간제안사업 추진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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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08 14:11:48

    1차 우선협상대상자 두리산업개발 등 선정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올해 4천호 내외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을 추진한다.

    ▲ 두리산업개발 컨소시엄은 평택시 통복동에 1328가구를 짓는다. © 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는 8일 이와 관련해 1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 우선협상대상자로 두리산업개발·SK건설 컨소시엄 및 이에셋투자개발·이랜드건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우량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장을 선정하기 위해 2월 공고했다.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사업장의 신청자격 및 요건을 1차로 평가한 후 해당사항을 준수하는 사업장만을 대상으로 2차로 계량 평가 및 외부 전문위원이 참여하는 비계량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두리산업개발 컨소시엄과 이에셋투자개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우선협상대상자에 대해서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기금출자 심의를 거쳐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PF보증 등의 금융지원이 이루어진다.

    정부의 민간임대주택에 대한 공공성 강화 정책에 따라 2개 컨소시엄 모두 전체 가구수를 무주택자에게 주변 임대료 시세 이하로 공급하며, 특히 전체 가구수의 20%이상은 주변 임대료 시세의 85% 이하인 청년주택으로 특별 공급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 관계자는 "이에셋투자개발 컨소시엄의 경우 부산 도심 역세권 부지에 299가구 전부를 청년주택으로 공급해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 계층 지원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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