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쩍 포근해진 날씨에 연인, 친구들과 함께 짧게나마 여행을 떠나고 싶은 계절. 하지만 녹록치 않은 일상 속에서 도심 밖으로 나가 여유를 찾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이 같은 고민을 하고 있는 이들에게 루프탑은 빌딩 숲 사이에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최초 개장 이후 풀파티와 할로윈파티 등 다양한 이벤트로 주목을 받았던 ‘이상한 나라의 미쓰윤(이나미)의 루프탑(pool·lounge bar)이 5월 4일 재오픈한다. 이번 루프탑 콘셉트는 ‘도심 속 야외에서 즐기는 생맥주와 바베큐’로 진행된다.

이번 컨셉트에 맞춰 이나미는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풍미가 일품인 스페인 토종 흙돼지 이베리코 돼지목살 등 특별한 BBQ SET 메뉴와 독일 자연맥주 슈무커를 준비했다.

먼저 BBQ SET 메뉴인 ▲‘하트여왕의 외양간(3인용)’에는 이베리코 돼지목살과 미국산 꽃등심, 독일 정통 레겐스브르거·비어우스트 소시지, 버섯, 야채 등으로 구성됐다. ▲‘공작부인의 돼지농장(2인용)’은 이베리코 돼지목살과 독일 정통 레겐스브르거·비어우스트 소시지, 버섯, 야채로 준비됐다.

바베큐와 함께 곁들일 주류로는 독일 최고의 맥주로 평가받는 슈무커가 준비돼 있다. ▲슈무커 헤페바이젠은 이스트와 밀몰트, 바나나, 약간의 카라멜의 향과 맛을 가진 맥주로 바비큐의 풍미를 더 해준다. ▲슈무커 둔켈은 헤페바이젠의 몰트를 구워내 고소한 향과 부드러운 맛을 살린 흑맥주로 여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Champagne Set = 엡실론 핑크골드(2Btl)+엡실론 골드(1Btl) ▲Sparknling Wine ▲Red Wine ▲Beer 등 다양한 주류와 음료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아울러 BBQ SET 메뉴를 주문한 고객에게는 이나미에서 준비한 ▲특선 샐러드바 ▲옥상위의 수영장 ▲깨끗한 샤워실 ▲샤워비품 및 수건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나미 관계자는 “본격적인 더위를 앞두고 가족, 연인, 친구, 지인과 함께 여유를 갖고 싶은 고객들의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양재천의 낮과 밤의 야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바베큐와 맥주로 도심 속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상한 나라의 미쓰윤’은 명작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모티브로 연출된 카페와 레스토랑, 라운지 바를 겸하고 있는 매장으로, 최근 양재 카페거리의 ‘핫 플레이스’로 각광받고 있다.

화려하면서도 몽환적인 매장 컨셉으로 화제가 된 이나미는 각종 CF,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화유기’뿐만 아니라 드라마 ‘쌈, 마이웨이’, ‘이판사판’ 등 촬영도 이곳에서 진행됐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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