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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건설, 서울 첫 도시정비사업 양평동에서 시작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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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04 09:30:51

    3년 간 약 3조1000억 원 수주…서울 도시정비사업 탄력 전망
    계열사 중흥토건 시공 ‘영등포 중흥S-클래스’ 5월 분양 예정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중흥건설이 서울지역 첫 도시정비사업을 영등포구 양평동에서 시작한다. 2015년 도시정비사업팀을 꾸려 3년 간 약 3조1000억 원의 수주액을 기록한 중흥건설은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서울 도시정비사업이 더욱 활발하게 진행될 전망이다.

    ▲ 영등포 중흥S-클래스 투시도. © 중흥건설

    4일 중흥건설에 따르면 계열사인 중흥토건이 시공을 맡아 영등포기계상가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영등포 중흥S-클래스’는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4층, 지상 24층 2개 동, 전용면적 24~84㎡ 총 308가구 중 174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5호선 양평역을 걸어서 약 5분이면 이용 가능한 역세권 단지로 여의도, 종로, 광화문 등 서울 주요 업무지역으로 쉽고 빠르게 출퇴근이 가능하다. 2·5호선 환승역인 영등포구청역도 가까워 신도림, 시청, 강남으로의 접근도 수월하다.

    또한 2020년 개통을 목표로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도 추진 중이어서 교통환경 개선도 기대된다.성산대교 남단부터 서해안고속도로 금천IC를 잇는 총 10.33km의 왕복 4차선 지하도로가 조성되면 도심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단지 가까이에 코스트코 양평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자리하고 당산공원과 안양천 등 녹지공간도 풍부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또한 목동 학원가고 가까이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도 돋보인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7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1년 3월 예정이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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