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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노사공동TFT 출범...옛 하나·외환 임금 통합


  • 백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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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03 14:37:58

    [베타뉴스=백서원 기자] KEB하나은행 노사가 진정한 ‘원 뱅크(One Bank)’를 위한 공동 태스크포스팀(TFT)을 출범했다.

    KEB하나은행 노사는 2일 조직 경쟁력 강화 및 생산적 노사 문화 구축을 위한 노사 특별합의를 체결하고 2017년 임금 및 단체협상도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노사는 이날 출범한 TFT를 통해 9월말까지 제도 통합안을 마련키로 했다. 또 근무시간 정상화 정착과 바람직한 영업문화 확립 기반 마련 등을 논의하게 된다.

    그동안 KEB하나은행은 2015년 9월 (구)하나은행과 (구)외환은행이 통합한 통합은행 출범 후 인사·급여·복지제도가 통합되지 않아 직원들의 출신은행에 따라 다른 제도를 적용해왔다.

    사측은 이번 합의로 통합된 복지를 제공하며 진정한 ‘원 뱅크’로 나아가겠다는 다짐이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노사합의를 계기로 노사 간 오해와 불신을 없애고 상호 신뢰와 존중을 통해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정립하겠다”며 “향후 인사제도가 통합되면 통합시너지가 더욱 극대화돼 명실상부한 최고은행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베타뉴스 백서원 (won100@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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