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경제

애플 분석가 밍치궈 씨, KGI 증권 떠났다


  • 박은주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5-02 23:55:17

    애플 관련 제품에 대한 전망을 내놓던 애플 분석가 대만 KGI 증권의 밍치궈 애널리스트가 KGI 증권을 최근 떠난 것으로 확인됐다.

    중국 매체 차이나 타임스(China Times)의 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밍치궈 씨는 KGI 증권을 지난달 27일 퇴직했다.

    다음 행보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차이나 타임스는 애플 관련 비중을 줄이고 신흥 산업에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놨다.

    밍치궈 씨는 애플의 미발표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관측을 내놓던 인물로 IT 매체 사이에서는 '신뢰할 수 있는 소스 중 하나'로 존재해왔다.

    차이나 타임스는 밍치궈 씨의 리서치 노트는 대만과 아시아 지역 애플 공급망으로부터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한 데이터로 비교적 정확한 예측으로 잘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2010년 대만 IT 전문 매체 디지타임스(DigiTimes)의 시니어 애널리스트로 점차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2011년 콩코드 시큐러티즈(Concord Securities)를 거쳐 2012년부터 KGI 증권에서 애널리스트로 활동해왔다.

    가장 최근 밍치궈 씨가 밝힌 예측은 올해 출시되는 아이폰 시리즈 세 모델 중 6.1 인치 LCD 탑재 아이폰에는 비용 상의 이유로, 3D 터치 기능이 탑재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이었다.  

    이미지 출처 : gorime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48677?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