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코스피가 소폭 하락하며 하루 만에 2,510선을 내줬다.금융당국이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해 분식회계 혐의가 인정된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폭락해 지수를 끌어내렸다.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9.77포인트(0.39%) 내린 2,505.61에 장을 마감했다.코스피가 9.77포인트 하락하며 2,505.61로 장을 마쳤다.(사진=연합뉴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80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94억원, 1181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분식회계 의혹이 인 삼성바이오로직스(-17.21%)가 폭락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로 삼성 지배구조 개편과정에서 손해를 입었다며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의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을 제기한 삼성물산(-5.71%) 역시 큰 폭으로 떨어졌다.그외에 SK하이닉스(-1.66%), 셀트리온(-4.43%), KB금융(-0.82%)도 내렸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2포인트(0.56%) 내린 871.03으로 마쳤다.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이 1493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6억원, 688억원을 순매도했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8.1원 오른 1076.1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