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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2018년 4월을 빛낸 핫 모바일 신작게임 TOP 5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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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02 11:37:41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봄의 시작을 알리는 4월이 지났다. 따뜻한 봄의 기운과 함께 게임업계에도 4월 어드벤처, 액션RPG, MMORPG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들이 출시되어 유저들을 즐겁게 했다.

    4월에는 상위권 게임들의 치열한 순위 다툼은 물론 중위권 순위에서도 기존 게임들과 신작들의 순위 경쟁이 그 어느때보다 치열하게 진행됐다.

    5월 1일 오후 5시 기준,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를 기준으로 가장 핫한 4월의 신작 게임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1위는 4월 26일 정식 출시되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30위를 기록 중인 가이아모바일의 MMORPG '이터널 라이트'가 차지했다.

    '이터널 라이트'는 한국에서는 '음양사'로 유명한 중국의 넷이즈가 개발한 판타지 모바일 MMORPG로, 지난 3월 23일부터 사전예약 신청자를 모집해 1달 여 만에 참여자가 150만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은 작품이다.

    여의도 크기의 4.5배에 해당하는 1,296만㎡ 방대한 게임 면적에 압도적인 스케일의 오픈필드를 구현했으며, 여기서 즐기는 5인 파티 던전과 10인, 20인 최대 40인까지 참여 가능한 레이드 던전은 '이터널 라이트'의 핵심 콘텐츠다.

    특히 기존의 모바일게임에는 없던 치밀한 전략과 순발력 있는 컨트롤이 필요한 만큼 유저들간의 적극적인 소통과 협공이 요구되며, 레이드의 편의성을 위해 게임 내에는 '음성 채팅 기능'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VIP시스템을 과감히 없애고 확률형 아이템을 최소화해 캐릭터 능력치나 게임 진행에 영향을 주는 인위적인 요소를 최대한 배제했다. 장비도 뽑기나 구매보다는 몬스터 사냥, 제작, 거래 등으로 획득할 수 있도록 해 유저들이 유료 결제 없이도 숙련도와 컨트롤 실력으로 게임 자체를 순수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한 것도 '이터널 라이트'의 장점이다.

    2위는 4월 11일 출시되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33위를 기록 중인 이유게임의 '카오스 블레이드'가 차지했다.

    '카오스 블레이드'는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래픽, 화려한 스킬 이펙트와 함께 캐릭터를 빠르게 레벨업할 수 있는 게임으로, 100여 가지의 코스튬, 스킨, 말풍선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기능을 제공하여 차별화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캐릭터는 빠르게 성장하며, 레벨에 따라 진화하며, 나만의 무기와 의상, 칭호까지, 특별한 캐릭터를 육성해 나가는 재미와 편리한 자동 진행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다.

    RPG인 만큼 각종 던전은 물론 매 시간 진행되는 이벤트, 숨겨진 미니 게임, 자신만의 마을 육성 등 다양한 콘텐츠와 1대1, 보스 경쟁, 문파 대결 등의 PvP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3위는 4월 24일 정식 출시되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35위를 기록 중인 게임펍의 '루나온라인M'이 차지했다.

    2007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루나온라인'은 신비로운 판타지 세계관과 귀여운 캐릭터들이 눈길을 사로잡는 PC 온라인 게임으로 타 게임과는 차별화된 친구 매칭 시스템으로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루나온라인' IP를 기반으로 제작된 '루나온라인M'은 원작의 장점을 살린 아기자기한 그래픽은 물론, 결혼을 비롯한 커뮤니티 시스템, 게이머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꾸미기 콘텐츠 등을 모바일로 구현했다.

    '루나온라인M'은 전투 콘텐츠와 이를 기반으로 한 성장 시스템, 타 유저들과의 협력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길드 시스템, 펫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게임펍은 1년 이내 서버 종료 시 결제 금액 전부를 되돌려주는 서비스를 내걸며, 장기간 '루나온라인M'의 서비스를 진행할 의지를 드러내 주목을 받기도 했다.

    4위는 4월 3일 출시되어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37위를 기록 중인 CHUANG COOL의 '왕이되는자'가 차지했다.

    '왕이되는자'는 고대 임금의 생활을 직접 체험하고 문객과 후궁들의 도움을 받아 천하를 통일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모바일 SRPG다.

    '왕이되는자'는 다양한 PvP와 전통 벼슬 문화 체험, 감옥 시스템 등 색다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유저의 속성, 명망, 연맹, 문객이라는 변수가 존재하지만 콘텐츠의 개방 조건 및 관품에 의해 서열이 정해진다.

    또한 미녀, 자녀, 혼인을 통해 가문을 만들 수 있다. 미녀를 취해 자녀를 만들고 자녀를 혼인시켜 가문으로 만들며, 연맹원들과 함께 성장하는 독특한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다.

    5위는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44위를 기록 중인 레이아크의 신작 모바일 RPG '스도리카-선셋'이 차지했다.

    '사이터스'와 '디모'로 유명한 대만의 개발사 레이아크의 신작 '스도리카-선셋'은 인간, 수인, 야인 등 다양한 종족이 공존하는 세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유저는 관찰자가 되어 주인공의 이야기 지켜보며, 퍼즐을 이용한 독특한 방식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것이 '스도리카-선셋'의 특징이다.

    전투는 기본적으로 같은 색깔의 블록 1개, 2개, 4개 3가지 방식으로 연결해 스킬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 스킬마다 효과 및 공격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전략을 펼칠 수 있으며, 성장시킬수록 스킬의 이펙트 및 패시브 효과가 강화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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