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부동산

한화건설, 검측 시스템 '제다' 현장 운영


  • 최천욱 기자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5-02 10:21:03

    신속하고 정확한 검측업무…현장 임직원 등에게 좋은 반응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한화건설이 '자로 재다'의 의미를 담은 검측 시스템 제다(ZEDA)를 업무 프로세스의 일환으로 건설 현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 용인테크노밸리 조성공사현장에서 한화건설 직원들이 현장검측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시공내역을 점검하고 있다. © 한화건설

    2일 한화건설에 따르면 제다는 신속하고 정확한 검측업무로 현장 임직원을 비롯해 발주처, 감리단 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내 임직원 공모를 통해 이름 지어진 제다는 한화건설이 자체적으로 개발해 지난해 말부터 운영하고 있는 현장관리 솔루션이다.

    이 시스템은 건설현장에서 검측이 필요한 요소를 점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상에 입력돼 있는 체크리스트를 작성하고 사진을 촬영해 실시간으로 현장 전체와 발주처, 감리단 임직원들에게 전파할 수 있게 한다.

    시공 부위의 높이, 너비, 강도 등 현장에서 검측한 내역을 현장사무실로 돌아와 문서로 작성하고 보고하는 절차를 거칠 필요가 없어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측업무가 이뤄질 수 있다.

    현재 단지조성공사, 주상복합공사 현장 등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현장 품질개선 및 시공효율성 제고에 역할을 하고 있다.

    손종현 팀장(토목개발TF팀)은 "모바일 검측시스템의 활용으로 현장 생산성을 높이는데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48184?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