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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고병원성 AI 위기경보 '심각' 에서 '주의'로 조정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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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5-01 16:38:20

    고병원성 AI는 지난 3월 17일 충남 아산 산란계 농장을 마지막으로 추가발생이 없었고, 구제역 또한 3월 26일 경기 김포 돼지농장에서 A형 발생 후 더 이상 추가발생 하지 않아 AI는 4월 26일, 구제역은 4월 30일부로 전국이동제한 조치가 해제 되면서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위기경보를 ‘심각’단계에서 ‘주의’단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익산시는 악성가축질병 차단을 위해 생석회를 1,785포 및 소독약을 5,863L, 5,613kg을 공급하였고, 매주 수요일을 일제소독의 날로 지정하여 관내 축산농가의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축협공동방제단과 축산과 방역차량을 이용하여 철새도래지(만경강,금강) 소독에 만전을 기하였으며 우제류(소·돼지·염소) 22만두 1,056호에 구제역 백신접종을 완료했다.

    한편 위기경보가 ‘주의’단계로 하향되었지만 AI바이러스 잔존가능성이 높은 오리 및 특수가금 사육농장에 대한 일제AI 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전통시장 및 가금판매소에 대해서는 매주 수요일을 전국 일제휴업․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오리의 유통을 금지키로 했다.

    돼지에 대해서는 A형 구제역 백신 2차 접종과 백신 일제접종에 따른 항체양성률 모니터링검사 등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31일까지 가축방역상황실 및 거점소독시설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위기경보가 ‘심각’에서 ‘주의’단계로 하향되었지만 기존의 방역조치를 유지하여 특별방역대책기간이 종료되는 5월말까지 추가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축산농가들도 철저한 소독을 기본으로 외부인 및 차량 출입통제, 농가모임자제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악성가축질병 차단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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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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