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강남 재건축 1만9천가구 이주비 비상, 대출 규제로 반토막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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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29 10:11:30

    [베타뉴스 = 최천욱 기자] 강남권 재건축 단지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와 조합원 전매제한 등의 규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번엔 이주비 문제로 비상이 걸렸다.

    지난해 8·2부동산 대책으로 재개발·재건축 조합원의 이주비 대출이 대폭 축소되면서 일부 조합원들은 대출금 상환은 물론 세입자의 전세 보증금 반환도 어렵게 된 것이다.

    이주비 대출은 정비사업구역의 철거가 시작될 때 소유자들이 대체 거주지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집단대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