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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아차 정비인 '자웅' 겨뤄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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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27 15:25:35

    기아차, '제 9회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 개최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글로벌 자동차시장에서 기아차 정비를 책임지고 있는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력을 뽐냈다.

    ▲ 기아차가 세계 정비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 기아차

    기아차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간 오산교육센터와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해외 우수 정비기술인력 육성을 위한 '제 9회 기아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아 전세계 정비사 경진대회'에는 해외 기아차 정비사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각 국가 및 지역 예선에서 최고의 정비 기술을 인정받은 58명의 본선 진출자를 포함, 기술 정보 교류를 위한 참관인 47명등 총 46개 국가의 105명이 한국을 찾았다.

    대회 본선 진출자를 대상으로 엔진, 샤시, 전장 등 각 항목에 대한 필기 평가와 실기평가를 통해 실차 문제 진단 및 해결 능력과 부품 이해 및 수리 능력을 평가했으며, 종합 점수 순으로 금상(1명), 은상(2명), 동상(3명)을 선정하고 각 항목별 최우수자 3명에게는 스페셜리스트 상을 수여해 총 9명의 입상자에게 상금과 트로피를 전달했다.

    시험 일정 외에도 참가자들은 화성공장을 방문해 차량 생산 공정을 직접 살펴보고 의왕·수원 서비스센터, 브랜드체험관 'BEAT360' 등을 방문해 고객이 만나는 소통의 공간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금상을 수상한 멩 리우(중국)는 "세계 각국의 뛰어난 정비 기술자들과 능력을 겨루어 종합 우승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글로벌 브랜드 기아차의 일원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현장에서 고객에게 신뢰와 감동을 전달하는 으뜸 정비사가 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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