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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7 씽큐, G6와 V30보다 2배 밝은 1000니트 화면 쓴다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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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26 22:42:01

    LG의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6.1형 대화면에 더 밝아진 화면기술을 탑재할 것으로 전망된다.

    美 IT미디어 폰아레나는 LG전자의 새 플래그십 스마트폰 G7 씽큐가 기존 G6와 V30보다 2배 정도 밝은 1000니트의 밝기를 낼 수 있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매체의 이야기에 의하면, LG가 새로 개발한 1000니트 밝기의 디스플레이는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라는 이름을 달았으며, 밝은 야외에서도 또렷한 화면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

    밝기는 높아졌지만 전력은 더 적게먹어 지난해 출시된 LG G7과 비교하면 30% 수준까지 감소된 점도 눈에 띈다.

    그리고 IPS LCD 기반으로 만들어져 제작 단가는 더 저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LG는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V30에서 OLED 디스플레이를 선보였지만, 스마트폰 원가상승의 큰 요인인 OLED를 후속작에 적용하기 어려웠던 것이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를 제작하게된 원인으로 보인다.

    G7 씽큐에 내장되는 슈퍼 브라이트 디스플레이의 크기는 6.1형이며, 해상도는 3120 x 1440, 화면비는 19.5:9로 기존 18:9 보다 상하 길이가 더 길어졌다.

    DCI-P3 100% 색공간을 사용하며, 설정을 통해 6가지 색상값 중 하나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LG G7 씽큐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45 칩셋을 사용하고, 4GB 램과 64GB 크기의 저장공간, 듀얼렌즈 메인카메라, 후면 지문인식 스캐너, 전용 구글 어시스턴트 버튼 등을 달고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LG G7 씽큐는 5월 2일 뉴욕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전세계 사용자들에게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6가지로 설정 가능한 LG G7 디스플레이 셋팅메뉴. 노치가 숨겨지는 것도 이채롭다 / 출처: 폰아레나>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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