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대우건설, 1분기 영업이익 1820억원 기록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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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26 14:44:17

     "경쟁력 갖춘 분양사업 확대 등으로 높은 수익 달성"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대우건설이 1분기 영업이익 1820억원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해 대우건설 26일 공시를 통해 "에프엔가이드 기준 시장전망치 1357억원을 크게 뛰어넘은 영업이익은 해외사업 불확실성을 정리하고 경쟁력 갖춘 분양사업을 확대하는 사업구조 개선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 2조6401억원 대비 2조6528억원으로 소폭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매출비중은 주택건축사업부문(1조5251억원)이 57.5%으로 가장 높았고 플랜트사업부문(6226억원) 23.5%, 토목사업부문(4037억원) 15.2%,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연결종속기업(983억원)이 3.8% 등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1114억원을 기록했다.

    신규수주는 2조5648억원으로 전년동기 1조1832억원 대비 116.8% 증가했다. 현재 수주잔고는 30조7218억원 규모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상반기 중 신임 CEO 체제가 구축되면 중장기적 전략수립을 통해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본사가 이전할 써밋타워 매각작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고, 3차 빌라분양까지 성공적으로 마친 베트남 하노이 THT 개발사업이 올해 예정된 분양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며 올해 실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 대우건설 본사. © 베타뉴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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