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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동부권 광역방재 거점센터' 5월부터 운영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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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26 11:52:48

    [경기=베타뉴스]김성옥 기자=경기도는 광주시 곤지암읍에 2,400m2 규모를 갖춘 동부권 광역방재 거점센터를 마련 5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어 동부권 광역방재 거점센터는 2016년 11월 경기도가 마련한 지진방재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진 등 재난발생 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개인보호구세트, 텐트, 유압구조장비 등 구조·구급·복구지원·생활지원 분야 방재물품 125개 품목 17만점이 비축돼 있다.

    또한, 재난발생시 조달청 입찰을 통해 선정된 물류업체가 재난 발생지역에 구호물품을 운송할 수 있는 배송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앞서 도는 2016년 9월 경주지진 발생 이후, 지진 등 대규모 재난발생 시 도민들의 ‘72시간 생존’에 필요한 장비와 제도, 교육 등을 포함한 ‘경기도 지진방재 종합대책’을 마련한 바 있다.

    특히 도는 이 종합대책에 따라 재난발생시 72시간 생존에 필요한 재난대응 물자를 비축할 수 있는 광역방재 거점센터 3곳 설치 계획을 세우고 2017년 1월부터 광역방재 거점센터 설치를 추진했다.

    한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27일 오후 2시 30분 동부권 광역방재 거점센터 설치 현장을 방문해 시설 및 비축물품을 점검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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