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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한국GM 피해기업 위한 저금리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 김성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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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26 11:49:48

    [인천=베타뉴스]김성옥 기자=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4월 26일 시장 접견실에서 인천신용보증재단과 신한은행이 한국GM 피해기업 지원을 위한 저금리 금융지원(500억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GM 경영문제가 자동차 산업뿐만 아니라 소기업,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인천 전역의 일자리 감소와 경기 침체의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 대한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지원대상은 한국GM과 협력업체 및 기타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인천시에 사업장을 둔 소기업 및 소상공인으로, 1개 업체당 지원한도는 2억원 이내이며, 재단은 이번 협약보증을 통하여 융자금에 대한 보증비율(85%→최대 100%)을 높이고 보증료율을 1.2%에서 1%로 감면함으로써, 금융비용 절감효과와 상환기간(5년이내)을 고객들이 직접 선택할 수 있어 계획적인 대출금 상환이 가능하게 되었다.

    특히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특례보증 시행으로 한국GM과 거래중인 기업뿐만 아니라 직‧간접적인 영향에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신용경색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한은행, 인천신보와 적극 협력하여 중장기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베타뉴스 김성옥 기자 (kso010228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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