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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스포일러와의 전쟁…적은 내부에 있다?


  • 한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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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25 16:06:21

    '어벤져스:인피니티 워'가 드디어 개봉했지만 스포일러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최근 마블코리아는 공식 인스타그램에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 안 알랴줌! 어벤져스가 직접 전하는 노 스포일러 캠페인 #어벤져스_NoSpoiler #스포하면_타노스가_갑니다 #테이프_준비각"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공개된 영상에는 '어벤져스:인피니티 워'의 출연진들이 직접 나서서 스포일러를 막아 눈길을 끈다.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는 "절대 말 안할 거에요"라며 물을 삼켰고 팔콘 역의 안소니 마키는 "아무것도 말할 수 없어요"고 강하게 말했다. 스타로드 역의 크리스 프랫은 "이거 하난 확실해요. 아무것도 말 못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할 수도 있다. 절대 말 안할거임"이라고 말해 눈길을 끈다.

    무엇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스파이더맨 역의 톰 홀랜드다. 톰 홀랜드는 입에 검은 테이프를 붙이고 자체적으로 스포일러를 막아 웃음을 자아낸다.

    톰 홀랜드는 그동안 마블 스튜디오 작품에 대해 스포일러를 해와 많은 지적을 받았다. 감독인 루소 형제는 톰 홀랜드가 자신의 블랙리스트에 올라있다고 농담을 하기도 했다.

    최근 한국에 내한했을 당시에도 스포일러 대마왕이라는 평가에 "완전 사실이다"고 인정하며 "스포일러에 대해선 실수를 인정한다. 다신 그런 실수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닥터 스트레인지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지금 마블 쪽에서 비상사태를 대비해 마이크를 끌 준비 중"이라고 놀려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마블코리아 인스타그램


    베타뉴스 한정수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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