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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 부산서 역대 최대 규모 개최


  • 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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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4-25 00:20:44

    [부산 베타뉴스=박현 기자]2018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부산시는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18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10개국 110개사 305부스가 마련된다.

    주요 전시품목으로는 원자력발전사업체, 원전건설, 원자력기자재, 원전정비 및 원전안전, 전기전자통신, 원전연구, 교육기관, 원전해체기술 등이다.

    주요 참가업체로는 한국수력원자력을 비롯해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 두산중공업 등 국내 원전관련 발주기관, 연구·지원기관, 건설사 등 관련 산업의 대표기관이 모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원전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해외 기업들의 대거 참가가 돋보인다. 미국 웨스팅하우스사를 비롯해 프랑스 에너토피아, 프라마톰, Weir, Oakridge, Robatel, Nuvia 및 GIIN-French Nuclear Suppliers Association(프랑스원자력산업협회)가 참가한다.

    또 에너지 및 원전정책의 새로운 방향 제시를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된 '해외 원전해체기술특별관'에는 Max-Aicher, SiempelKamp, GNS(이하 독일)가 참가해 선진 원전해체기술을 선보이고, 국내 업체와의 협력을 모색한다.

    이번 행사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원자력 관련기관들과 연계해 다양한 부대행사가 마련된다는 점이다.

    먼저 원자력 강소기업의 판로지원을 통한 건전한 원전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국내 SCM(공급망관리) 다변화와 동반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원자력 기자재 구매상담회가 전시회 첫날 전시장 내 상담장에서 열린다.

    이튿날은 체코, 러시아, 일본 등의 원자력관련 유력 해외바이어와 함께하는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마지막 날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전원자력연료, 한국동서발전 등이 참여, 전력공기업 취업설명회 및 상담회를 열어, 각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함께 한 가운데 기업의 채용계획, 채용절차, 인재상 등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및 개별 1:1 상담도 진행한다.

    그 밖에도 중소기업의 품질, 기술지원 및 판로확대를 위한 한국수력원자력 동반성장 사업설명회, 상반기 원자력 품질보증 교육(기본과정), 상반기 원자력시설 제염해체 교육, 한국수력원자력 기술이전 1:1 상담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개최된다.

    마지막으로 '변화의 시대, 내일을 준비하는 원자력'이라는 주제 아래, 국내 최대의 원자력 국제 컨퍼런스인 '2018 한국원자력연차대회(제33회)'가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25~26일 양일간 동시개최 행사로 진행된다.

    이번 연차대회는 영국, 체코, 미국, 프랑스, 일본, 독일, 러시아, UAE 등 12개국의 원자력 전문가 700여 명이 참석해 원자력산업의 미래발전방향에 대한 활발한 교류의 장을 펼치게 된다.

    전시회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2018 부산국제원자력산업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베타뉴스 박현 기자 (ph9777@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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