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데스개발 '주거공간 7대 트렌드' 반영 프로젝트
최근 화두 도시재생 신호탄…'주거복합' 대안 부상

[베타뉴스=(경기 평촌) 최천욱 기자] 26일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 분양을 앞두고 사전 상품 설명회 현장에서 만난 김희정 피데스개발 연구개발센터 소장은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는)미래 시대 주거 트렌드를 반영한 오피스텔이다"라고 소개했다.

4호선 범계역 1번 출구 바로 옆에 있는 구NC백화점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43층, 2개 동, 전용면적 49~84㎡ 총 622실로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는 피데스개발이 2년 간의 연구 끝에 발표한 2018~2019 주거공간 7대 트렌드가 반영된 대표적인 프로젝트다.

피덱스개발에 따르면 주거공간 7대 트렌드는 옵션B(헌 집 대신 신상 아파텔), 턴투알(비주거에서 주거복합으로 도심공간 교체), 올인빌(집 근처에서 먹고 즐긴다), 횰로가(소형에서 누리는 나만의 행복), 플랫홈(4차 산업혁명 연결), 퀀투퀄(공동주거 질적 소비로 전환), 그린존(외부 환경으로 부터 안전지대)을 말한다.

이날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이사는 상품 설명회에 앞서 "최근 도시재생이 화두"라고 말했다.

1기 신도시에 속하는 평촌은 조성된지 25년이 넘어서면서 도시재생 단계에 접어든 도시로, 낡은 아파트들이 많아 새 아파트에 대한 욕구가 주민들에게 높다. 하지만 새 집 지을 땅이 없다보니 아파트보다는 주거복합(아파텔+상가)이 대안으로 떠올랐다.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는 도심 백화점 부지가 소형 주거 수요에 맞춰 도시재생으로 재탄생 되는 것으로 최신 공간설계와 최첨단 기술 등이 적용돼 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스카이브릿지, 스카이라운지다. 43층 두 개 단지를 연결하는 스카이브릿지는 강남 지역 등 일부 고급 아파트에 적용되면서 도심 랜드마크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상징적인 이미지와 희소성으로 평촌의 새로운 명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거 편의를 높이는 최첨단 시스템도 제공한다. 특히 삶의 질을 변화시키고 있는 미세먼지 등에 대한 해결책으로 1층 주동 현관에 에어샤워부스를 설치, 입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생체 인식(안면인식) 출입 시스템으로 출입키나 번호로 누르던 동현관 출입 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 출입 보안을 강화한다.

26일 문을 열 예정인 견본주택에는 이 같은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마련돼 있다. 특히 최첨단 리얼타임 렌더링기법을 적용한 VR(가상현실)시스템을 통해 초고층 스카이브릿지 유리바닥을 걷는 아찔함 느낀다.

김희정 소장은 이와 관련해 "게임엔진을 기반으로 VR을 만들어 단순 동영상을 3D로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공간 속으로 들어가 직접 체험하게 된다"면서 "완공 후 볼 수 있는 미래 공간을 미리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AR(증강현실)기술도 적용했다. 내가 살 공간의 미래 모습을 지금 현재 비추는 방향과 거리에 따라 실시간으로 촬영되는 동영상 위에 증강현실 건축물을 스마트기기로 확인할 수 있는 것.

'힐스테이트 범계역 모비우스'의 주 수요층은 평촌에서 거주하는 3인 이하 가구와 서울 남부권(강남, 사당 등) 직장인, 4호선을 이용하는 평촌과 산본 지역 직장인 등이다.

청약일정은 27일, 30일이며 당첨자 발표일은 5월 4일이다. 계약은 5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21년 7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에 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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