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지식 공유 컨퍼런스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이하 NDC)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판교 넥슨 사옥 및 일대에서 진행된다.

넥슨 오웬 마호니 대표는 "지난 20년간 게임산업은 크게 성장하며 많은 이들의 관심의 대상이 됐다. 최신 트렌드만을 따라가면 혁신이 정체되기 때문에 최신 유행만을 따르는 것이 아닌 게임업계가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반드시 필요하다. NDC를 통해 게임업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경험을 만나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바람의 나라', '리니지', '스타크래프트', '메이플스토리', '리그 오브 레전드', '마인크래프트' 등 그동안 게임업계에는 시대 별로 혁신적인 작품들이 등장해 왔다.

이들은 모두 당시 유행하고 있던 게임 스타일을 따르지 않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제작됐다는 공통점이 있다. 현재 정체화된 국내 게임시장에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이런 혁신적인 아이디어다.

그리고 이런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실패는 물론 힘겨운 과정이 따르기 마련이다. 이런 다양한 노하우를 함께 나누고 공유하는 장이 바로 NDC다.

올해 NDC에서는 게임 개발과 프로그래밍은 물론 게임 운영 및 서비스, 마케팅 관련 노하우까지 폭넓게 공유하고 하고자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사운드, 프로덕션&운영, 사업마케팅&경영관리, 인디게임, 커리어, 가상현실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를 다룬다.

오웬 마호니 대표는 "12년 전 NDC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가장 중요한 것은 영감이다. 지식 공유는 물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위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장으로 NDC는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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